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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1장-15장 아침말씀묵상 : 도덕적 타락이 불러일으킨 가정과 국가의 재난매일 말씀묵상 2024. 9. 18. 01:29

사무엘하 11장에서 15장은, 정치적으로, 영적으로, 군사적으로 승승장구하던 다윗이 영적으로 나태해짐으로 인해 도덕적인 실패를 경험하고, 그 결과로 가정과 국가의 큰 재난을 맞이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다윗은 전쟁 중임에도 전쟁에 나가지 않고, 낮잠을 자던 중에 밧세바와 간음하게 된다. 그 후 밧세바가 임신하자, 다윗은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충직한 군사 우리아를 죽이게 된다.
1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그의 죄를 지적하신다. 다윗은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죽게 되고, 다윗의 가정에 재난이 시작된다.
13장에 다윗의 아들 암논이 그의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다말의 친오빠인 압살롭은 복수를 결심하고 암논을 죽이게 된다. 이 사건은 다윗의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 그리고 우리아 살인 사건과 일치한다.
이는 다윗의 죄가 그의 자녀들에게 대물림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도덕적, 윤리적 타락은 결국 자녀들에게도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간의 죄는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지만, 죄의 결과는 피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악순환이 이어진다.
결국 13장을 통해서 인간의 전적 타락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구원의 필요성을 다시금 깊게 깨달을 수 있다.
14장과 15장에서는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후 도망쳤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압살롬은 결국 반역을 일으켜 다윗의 왕위를 찬탈하게 된다. 이 사건은 나단 선지자가 다윗에게 경고한 예언(12:10-12)의 부분적 성취로, 다윗의 죄로 인해 가정과 국가가 흔들리게 장면을 보여준다.
11장에서 15장을 읽으면서 우리는 성군으로 칭송받던 다윗도 영적으로 나태해질 때 얼마나 큰 도덕적 실패를 겪을 수 있는지 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윗은 시편에서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시32:3)라고 고백했다. 이는 그가 죄를 저지른 후 겪은 고통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다윗의 삶을 통해 인간은 결코 완벽할 수 없으며, 진정한 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깨닫게 된다.또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영적으로 무너지고 도덕적,윤리적 기준이 무너지면, 세 가지 중요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사실도 인지해야한다.
1. 죄의 뿌리깊은 영향력은 대대로 이어진다.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출20:5).
2. 회개한 죄인에게 하나님의 용서(사랑)와 범죄의 보응(공의)은 별개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5).
3. 각각의 범죄는 마침내 하나님 앞에서 각자가 책임을 지게 된다.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겔18:4).
오늘의 말씀은 많은 부분을 시사한다. 롬8:2에서 우리는 해방된 자들이다. 그러나 그것이 방종이 되면 안된다. 도덕적/윤리적 방종은 결국은 그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시간표를 맞이하게 된다. 해방된 자된 우리는 더욱 복음 안에서 바른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한다. 롬6:15절 말씀을 다음에 새기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롬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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